송고시간2024-08-19 11:03
'코로나19 검사 키트 있습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내 코로나19 환자는 7월 3주차 36명, 7월 4주차 68명, 8월 1주차 121명이었으며 8월 2주차 181명으로 지속해서 늘고 있다.
표본감시 환자 수가 지난 6월 말 이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도는 전했다.
환자가 급증하면서 도내 코로나19 치료제 조제 기관 239곳도 치료제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는 질병관리청의 공급 계획에 따라 이달 25∼31일 치료제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감염병 관리기관 4곳(전북대병원, 원광대병원, 예수병원, 대자인병원)을 지정, 음압 격리병상 70개를 운영 중이다.
도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손 씻기, 환기, 밀폐된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병관 도 행정부지사는 "관계 부서, 기관들과 협업해 코로나19 의료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치료제가 제때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8/19 11:03 송고